교정

치아교정기 ( 2달차, 4번째 진료, D+54) _철사 교체, 상악 어금니 브라켓 장착

프로좌절러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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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엄청 오랜동안 치료받은 것 같은데 ㅎ 

차수로는 2달차 월진료지만,

아직 일수로는 2달이 채 되지 않았다 ㅎㅎ 훗.

내 이빨만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아직 치아는 여전히 앞구멍. 옆구멍 뽱뽱 ㅎ

언제쯤 구멍이 닫히나 맨날 철도청 들락거린다.

 

교정 끝난 분들 넘나 부럽다....

 

 

 

 

원래 월치료는 한주 뒤였는데,

사실 윗니가 아랫니의 장치나 이를 건들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과개교합이라서 안그래도 바이트블럭을 쌓아놨는데...)

먼저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내원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어차피 한주 뒤인지라 월치료 날짜를 조금 앞당겼다.

 

이번 치료에는 철사를 조금 더 굵은 걸로 바꾸고,

상악 뒷 어금니 하나 붙이지 않았던 브라켓까지 모두 부착.

먼저 이번에는 치료 끝나고 어떤 기능인지 설명을 들었다.

윗부분은 이제 빈 공간을 땡겨주는 역할을 이제 끝까지 해서 더 힘을 주는 것

하악 앞니는 원래 치열이 겹쳐져 있어서 브라켓 부착을 할 수 없는 부분은

브라켓을 부착하지 않았는데,

치아를 발치한 부분으로 지금 브라켓을 붙여놓은 곳과 그 사이에

스프링을 끼워넣어서 옆으로 밀어주는 역할이라고 했다.

 

육안상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치간칫솔로 넣어보니까 오른쪽은 사알짝 들어간다

확실히 조금씩 변하고 있구나 싶은 느낌.

듣고다니 뭔가 되고 있구나! 하는 

웬지 모를 안도의 느낌 ㅎ

 

사실 원장선생님은 와서 보시고 이거이거 하시오

하고 브라켓 부착 같은 부분은 위생사분이 준비해주시면

오셔서 해주시고 후다닥 넘어가시는 느낌이라

얼굴 덮개쓰고 입벌리고 있어서 질문을 할 시기를 항상 놓치는데

이번에는 위생사님께라도 물어봄 ㅎ

 

 

 

 

일단, 월치료 후에는 한 2-3일 길면 5-6일은 적응기가 필요한 것을 깨달았는데,

이번 월치료는 진짜 하자마자,

바로 느낌이 왔다.

앞니에서 온 게 아니라,

하악 오른쪽 소구치? 부분이 진짜 너무 아픔.

근데 뭐 가만있을 때는 통증이 없는데

뭐 씹으려고 하면 아프다.... 그래서 그쪽은 정말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중.

그리고 상악 왼쪽 맨 뒤의 잇몸이 헐어서,

음식을 그쪽으로 주로 씹는데, 아프다...

오라메디 사야겠다 싶다.

붙이는 제품은  잇몸 안 속까지는 붙일 수 없을 듯 하니...

 

그래서 죽 먹는데도 아프다..

저작운동을 잃고

씹는 기쁨을 다른 곳으로 찾으려고 노력 중인데.

가끔씩 다이어트 하다가 폭식 터지는 느낌으로

참다가 칩이나 떡볶이를 먹고야 만다. ㅎㅎㅎ

 

 

Dangerous Women~ hahahaha

 

 

그래서 이가 저렇게 잘 부서지는건가..

이갈이 있어서 아주 걱정이 되는데,

요즘 턱에 긴장을 풀고,

앙 다무는 습관을 버리려고 노오오오오력 중.

 

 

 

ㅎㅎㅎㅎㅎ 내 얘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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