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Keto/LCHF diet week 2 D+12/13

프로좌절러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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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아침 몸무게 전날대비 +0.4kg

시작 누적 - 1.2kg


저녁에도 화장실

아침에도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

잠을 새벽에 자고 일어나서 그런가

아침에 매우 피곤...

수면시간을 지키는 걸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배가 고픔.

사실 물을 안마셔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

허기짐과 진짜 배고픔이 헷갈린 것?



증량의 이유는

뭔가 생크림이 나랑 맞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생크림 먹은 다음날 은 항상 증량.

음.. 딱히 탄수의 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증량

오히려 감량한 날 카브가 16%로 더 높은데..

연구해보아야할 문제 ㅎ


어쨌든 일어나자마자 

설겆이, 빨래를 하고 아침 식사 고고

어제 먹고 남은 기름 둥둥 뜬 ㅎㅎ 핫팟

소고기 150g 넣고 버섯 배추 넣고 한그릇 만들어서

버터 30g 정도 추가해서 후루룩



먹고 배가 불러서 뭘 안먹은 듯.


등산을 갔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건 왜죠?


그래서 결국 10분 등산하고

바베큐를 3시간 동안 먹은 듯...



등산을 못하고 돌아왔는데

해가 난다........

날씨 나한테 왜 이래....

그래도 뷰가 좋으니 이것으로 만조크-



로컬 스타일 바베큐는 처음이었는데,

최대한 기름진 부위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렇진 못했고, 게다가 버터도 안 챙겨감.

고기 품질이 별로다 보니 죄다 양념을 해놔서

아마도 키토에 영향이 있겠다 싶었다.

게다가 맥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3모금을 마셨다.

그래도 벌컥 벌컥 안 했으니 선빵한건가.


돌아오는 길에 뭔가 허기짐?

지방이 부족해서 그런가?

미니 치즈 사서 일단 쳐묵쳐묵... ㅎㅎㅎ


몸이 젖고 그래서

따듯하게 샤워하고,

따뜻하게 방탄 코코아 끓여 먹으려는데,

으흣.. 똥손

스테비아 쏟아짐........

사상초유로 들큰한 방탄 코코아라니..


어쨌든 그러고 바로 잠.

자버렸어.......

간헐적 단식이고 뭐고...







Sun

아침 몸무게 전날대비 +0.6kg

시작 누적 - 0.6kg


남들은 시작하자마자 쭉니쭉니 빠진다는데,

나는 왜 이래. 벌써 2주가 다되어가는데,

조금 힘이 빠진다.

버터가 나한테 안 맞나 싶기도 하고.

게다가 내일부터 또 여행길인데,

식단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도 걱정 ㅠ


전날 드링킹빵 맥주님 세모금에 바로 이렇게 반키로가 넘게 찌나요?

왜죠? 왜 때문에!!

아님 단백질이 너무 섭취가 많았을지도 모르겠다.

아점으로 고기 150g정도에 야채 버터 섭취하고

저녁에도 오로지 고기를 먹었으니 (야채가 없었어...)

일단 실험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중.

버터가 안 맞으면 코오나, 올리브오일로 대체해서 지방을 섭취해야하니,

어뜨케 실험을 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이럴 땐 그냥 한국가서 피검사 하고 싶.... 에라이.


아점

돼지고기 야채 스튜

그냥 오븐구이해놓은 돼지고기랑 야채 버터넣고 보글보글

상큼하게 오이도 얌냠


이거먹고

미니 체다치즈 하나

방탄 코코아를 두모금


먹고 또 뻗어서 잔건.... 비밀....



저녁



저녁은 카페에서 유명한

버터새우탕

새우, 마늘, 브로콜리, 청경채 양파, 고추

그냥 다 떄려넣고 약불에 뭉근이 데워주면 끝.

청량초를 넣고 같이 삶으면 느끼하지도 않다.

완존 내스타일!

넘나 쉽고 간단하고 맛까지 있다.


이거먹고 나는 또 입이 터져서

고다치즈를 오븐에 구워서 칩으로 먹을려고 했는데

시간 조절 실패로 칩이 아닌 그냥 질겅질겅 치즈

게다가 기름은 다 빠져쓰. 

칩은 내 스타일 아닌걸로.

아님 뭐 다른 방법이 있나?



방금 먹방 일기를 쓰면서 생각난건데,

치즈를 한번 끊어봐야겠다.

치즈가 감량을 더디게 한 다는 말은 들었는데,

생각해보면 빠졌던 날 치즈 섭취가 많지 않았던 듯.

차라리 버터를 먹어야지 입터질 것 같으면.



*거의 2주 후기.


좋은 점!

1. 생각보다 탄수화물이 마구마구 땡기지 않는다.

매우 신기한 현상. 원래 감자칩, 과자 없이 못사는 나였는데..

(짠 과자 종류를 좋아함, 다행히)

짠맛 매운맛 좋아하는 나라서 그런가,

이건 꽤 할만한 다이어튼데,

살이 안 빠지고 있는 건...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건가 ㅎㅎ


2. 폭식증이 아직 한번도 오지 않았다.

싄기방기. 나름 꽤 오랜시간을 폭식증에 시달렸는데,

시작한 후로,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가

식탐이 조금 줄어드는 느낌.

내가 나를 제대로 컨트롤 하는 느낌이 조금씩 든다.

살은 안빠져도, 호르몬이 제대로 돌아오고 있는건가? 라는 느낌.




그나저나 내일 밤에 비행기타서

일주일 동안 여행인데......

부디 키토인의 길을 걷는 여행이되길 ㅎㅎㅎㅎ






Mon

아침 몸무게 전날대비 -0.2kg

시작 누적 - 0.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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